종교개혁자들은 회개와 칭의의 순서에 대해 각자의 신학적 견해를 내놓았는데, 이를 통해 구원의 과정에서 회개의 역할과 위치를 다루었습니다. 주요 종교개혁자들의 생각을 비교하면서 순서에 대한 논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마르틴 루터 (Martin Luther) 루터는 회개와 칭의에 있어 믿음의 역할을 강조하며, 칭의가 회개에 앞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루터에 따르면 인간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으며, 인간의 행위는 구원에 결정적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인간이 본성적으로 죄에 얽매여 있다고 보고, 오직 하나님의 의로움이 인간을 구원으로 이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기에 루터는 칭의가 먼저 일어나고, 그로 인해 성령이 역사하여 회개를 불러일으킨다고 생각했습니다. 🕊️ 루터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