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4장 10절의 ‘생질’(甥姪)의 의미와 배경 골로새서 4장 10절:"나와 함께 갇힌 아리스다고와 바나바의 생질 마가가 너희에게 문안하였느니라(마가에 대하여 너희가 명을 받았음즉 그가 이르거든 영접하라)" (개역한글) 이 구절에서 사도 바울은 감옥에서 함께 있는 아리스다고와 바나바의 생질 마가(요한 마가)가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문안한다는 내용을 전한다. 1. ‘생질’이라는 단어의 뜻‘생질’(甥姪)은 한자어로, 자신의 자매(누이)의 아들을 의미한다. 즉, ‘조카’의 개념인데, 특히 남자 조카를 뜻한다.① 현대적 의미에서의 ‘생질’현대 한국어에서 ‘생질’이라는 단어는 거의 쓰이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조카’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전통적인 용어에서는 형제의 아들은 ‘질’(姪), 자매의 아들은 ‘생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