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도행전을 읽다보면, 한가지 궁금증이 생기는데, 예수님의 12제자는 점점 보이지 않고 사울이라 하는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의 전도이야기만 보이게 된다. 왜 그럴까? 그리고, 특히 교회에서는 열심당원이었던 시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찾아볼 수가 없다. 그래서 알아보았다!
오늘의 포스팅은 열심당원 시몬의 예수님 부활 승천 후의 전승 이야기 입니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한 명인 시몬은 ‘열심당원’(시몬 젤로테)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이 별명은 그가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받기 전에 열심당원(젤롯)과 같은 강력한 민족주의자였음을 시사합니다. 시몬은 성경에서 비교적 적게 언급되지만, 초기 교회의 전승과 다양한 외경 문헌을 통해 그의 생애와 활동을 엿볼 수 있습니다.
1. 열심당원이란? 💥
열심당원(Zealot)은 당시 유대 민족의 독립을 위해 로마 제국에 강력히 저항했던 정치·종교 집단입니다. 📜 열심당원의 중심 이념은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떤 주권도 인정하지 않는 것에 있었고, 이는 로마 제국의 지배에 강한 반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들은 특히 유대 민족의 정체성과 종교적 자유를 수호하려 했으며,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로마를 물리치려는 적극적인 저항 운동을 펼쳤습니다.
열심당원 시몬이 예수님을 따르기 전 이 열심당에 속해 있었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열심당원"이라는 별명은 그가 당대 열심당의 민족주의적 열정과 비슷한 열망을 가지고 있었음을 나타냅니다. ✨ 따라서 시몬은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서도 독특한 배경과 성향을 가진 인물로, 예수님을 통해 새로운 사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2. 성경 속 시몬의 모습 ✝️
성경에서 열심당원 시몬은 ‘젤로테’(열심당원)라는 별명 외에는 자세한 정보가 나오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사도행전에서 열두 제자의 명단에 그의 이름이 언급되지만, 시몬이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또는 어떤 활동을 펼쳤는지는 구체적으로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
그러나 그의 이름에 붙은 ‘열심당원’이라는 수식어는 시몬이 강한 열정을 가진 인물이었다는 점을 암시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그는 예수님의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이해하게 되었으며, 과거와는 다른 사명에 헌신하게 됩니다. 이는 시몬이 로마 제국과의 투쟁보다는 영적인 혁명에 헌신하게 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예로 볼 수 있습니다.
3. 시몬에 관한 전승과 외경 이야기 📚
초기 교회 전승과 외경 자료는 열심당원 시몬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다양한 전승에 따르면 시몬은 예수님 부활 이후 여러 나라로 가서 복음을 전한 사도로 활동했습니다. 전승에 의하면, 그는 페르시아, 이집트, 북아프리카 등 여러 곳에서 복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전승은 시몬이 열정적인 성격을 그대로 가지고 복음 전파에 헌신했음을 나타냅니다.
- 페르시아와 북아프리카 전파 활동 🌍: 전승에 따르면, 시몬은 사후에 페르시아와 북아프리카로 가서 복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열심당원의 열정을 가지고 복음 전파를 위해 위험한 길을 떠난 시몬의 모습은 초기 교회의 사명감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 시몬과 유다 타대오의 전승 🤝: 전승 중 일부는 시몬이 유다 타대오와 함께 페르시아에서 사역을 했다고 기록합니다. 두 사람은 이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며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켰고, 수많은 이적과 표적을 보여 주었다고 합니다. 이후 시몬과 유다는 이교도들의 반발로 인해 순교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 순교 전승 ☠️: 전승에 따르면 시몬은 고난의 끝에 순교한 사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양한 자료에서는 그가 페르시아에서 톱으로 몸이 절단되는 잔혹한 방식으로 순교했다고 전합니다. 이는 그의 열정이 끝까지 이어졌고, 신앙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헌신을 보여 줍니다.
4. 시몬의 신학적 의미와 유산 🔥
열심당원 시몬의 삶은 신학적으로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줍니다. 그는 과거 민족주의 열심에서 신앙적 열심으로 변화한 인물로, 진정한 열심은 세상에 대한 투쟁이 아닌 영적 싸움이라는 것을 보여 줍니다. 시몬은 예수님의 메시지를 통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열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는 사랑과 용서의 사역에 대한 헌신으로 나타납니다. ❤️
열심당원이었던 시몬이 복음 전도자로 변화된 이야기는 오늘날 교회에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그는 과거의 열정과 투쟁적 성향을 복음 전파에 바쳤고, 이를 통해 폭력이나 복수와는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길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세상을 바꾸는 데 필요한 진정한 힘이 무엇인지를 상기시킵니다.
5. 기념과 축일 📅
시몬의 순교 전승은 다양한 교회 전통에서 그의 기억을 기리는 방식으로 이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로마 가톨릭교회는 10월 28일을 시몬과 유다 타대오의 축일로 지정하고 있으며, 동방 정교회에서도 시몬을 포함한 열두 제자들을 기리는 날을 별도로 두고 있습니다.
시몬의 이야기는 복음 전파를 위해 자기 자신을 완전히 바친 신앙인의 모습으로 기념됩니다. 그의 순교는 단순히 죽음이 아닌, 예수님의 가르침을 끝까지 따르려는 헌신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
결론 🕊️
열심당원 시몬은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서도 특별한 배경을 가진 인물로, 그가 보여준 열정과 헌신은 기독교의 신앙과 사명감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 시몬의 변화된 삶은 세속적 열심이 아닌 영적 열심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예로, 전쟁과 투쟁이 아닌 사랑과 희생을 통한 세상 변화를 상징합니다.
시몬은 현재 많은 교회에서 순교자이자 사도로 기억되고 있으며, 그의 이야기는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과 그에 대한 헌신을 깊이 생각하게 해 줍니다.
'별의별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피스고3 장점, 단점! 서피스고1과 비교 및 후기! emmc와 ssd, 64gb, 128gb 차이! (32) | 2024.11.04 |
---|---|
유대인의 3대 명절이야기 : 수콧(sukkot) / 초막절, 장막절로 불리우는 명절! (4) | 2024.10.31 |
마태복음이 히브리어로 쓰여졌을까 아니면 헬라어로 쓰여졌을까? 기독교 4복음서 이야기! (7) | 2024.10.31 |
창세기 6장과 '에녹서'와의 관계! 노아시대의 홍수이야기와 타락한천사들, 네피림 등 (4) | 2024.10.31 |
들기름 메밀막국수, 강추 들깨막국수! +간장양념! 리뷰 및 후기! 사진포함! 링크는 하단에! (0) | 2024.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