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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언약의 역사!

별의별이야기쟁이 2024. 12. 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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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목: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성경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중요한 표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에 대해 묵상하고자 합니다. 이 표현은 하나님께서 당신 자신을 계시하시는 방법 중 하나로, 출애굽기 3장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며 등장합니다. 하나님은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다”라고 말씀하시며 자신을 소개하십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이 세 조상의 이름을 사용해 자신을 나타내셨을까요? 이 표현에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언약의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1. 아브라함의 하나님: 믿음의 시작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으로 불립니다.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시며 그에게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창세기 12:2).

 

아브라함은 이 약속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본토를 떠났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믿음은 단순히 약속을 받는 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하나님의 명령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그의 삶이 단순한 복받기의 여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과 성품을 신뢰하는 삶의 본질을 보여줍니다.

 

우리에게도 아브라함의 하나님은 동일하십니다. 우리가 신앙의 여정을 시작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약속을 주십니다. 그 약속을 신뢰하고 순종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2. 이삭의 하나님: 언약의 계승

이삭은 아브라함의 아들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상속자였습니다. 그의 삶은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안정적이었지만, 그는 하나님의 언약을 충실히 이어가는 역할을 했습니다. 창세기 26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라. 네가 거류하는 이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고,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리라” (창세기 26:3).

 

이삭은 우물을 다시 파고, 분쟁을 피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을 신뢰했습니다. 그의 삶은 화려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증거하는 삶이었습니다.

 

우리도 종종 이삭처럼 평범하고 조용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신실하게 우리를 인도하시며, 우리를 통해 당신의 언약을 이루어 가십니다. 이삭의 하나님은 우리의 삶 가운데 평안과 충만함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3. 야곱의 하나님: 변화와 성숙의 하나님

야곱은 인생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그는 형 에서의 축복을 빼앗고, 외삼촌 라반에게 속임을 당하며, 고난과 시련 속에서 살아갔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성숙하게 하시는지를 보여줍니다.

창세기 28장에서 야곱이 광야에서 돌베개를 베고 자던 중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나타나 말씀하십니다.


“나는 네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내가 네게 허락한 이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창세기 28:13).

 

야곱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았고, 인생의 여정을 통해 그의 믿음은 점점 성숙해졌습니다. 야곱의 이름은 나중에 이스라엘로 바뀌며, 하나님의 백성을 대표하는 이름이 됩니다.

 

우리도 야곱처럼 연약하고 실수투성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며, 연단과 사랑을 통해 변화시켜 주십니다.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는 표현은 단순히 과거의 하나님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의 하나님을 뜻합니다. 그분은 믿음의 여정을 시작하시는 하나님이시며, 약속을 성취하시고 신실하게 이어가시는 하나님이시며, 연단과 변화로 우리를 성숙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22장에서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니라”는 말씀을 인용하시며, 하나님은 산 자의 하나님이심을 강조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지금도 살아 계셔서 우리의 삶 가운데 일하시고 역사하신다는 뜻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인생 여정 가운데 신실하게 동행하시며, 우리를 변화시키고 당신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십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그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믿음의 걸음을 걸어가며, 하나님께서 이루실 위대한 일을 기대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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