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이야기/예레미야

예레미야 9장 설교: 하나님 앞에서 슬픔과 회개! 슬픔에서 회복으로! 구약성경!

별의별이야기쟁이 2024. 11. 2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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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9장 설교: 하나님 앞에서 슬픔과 회개

 

본문: 예레미야 9장
제목: 진정한 슬픔과 회개의 필요성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예레미야 9장은 하나님의 마음을 대변하는 예레미야의 슬픔과 경고가 담겨 있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한 시대의 경고를 넘어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영적 교훈을 줍니다. 이 시간, 예레미야 9장을 중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세 가지 메시지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의 마음을 대변하는 예레미야의 슬픔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되었으면 좋겠도다” (예레미야 9:1)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의 영적 상태를 바라보며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그는 단순히 민족의 위기를 개인적인 감정으로만 슬퍼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이해했기에 그 슬픔이 더 컸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타락한 백성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거짓말이 일상화되고, 친구와 가족 간의 신뢰가 깨지고,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는 일이 반복됩니다(9:4-6). 예레미야는 이러한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통곡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은 어떻습니까? 혹시 우리의 마음도 하나님의 뜻에서 멀어진 적은 없었습니까? 우리의 가정, 교회, 그리고 사회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외면받는 현실을 바라보며, 예레미야처럼 애통한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진정한 회개는 이러한 슬픔에서 시작됩니다.


2. 죄의 결과를 경고하시는 하나님

“여호와가 이와 같이 이르노라... 이 백성이 내 말을 버리고 자기 마음의 완악함을 따라 행하며 바알들을 따르므로” (예레미야 9:13-14)

예레미야 9장은 죄로 인해 임하게 될 심판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자신의 욕심과 우상을 따랐을 때, 그 결과는 멸망과 포로의 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기에 죄를 결코 간과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하지 말며,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며,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9:23)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인간의 모든 자랑과 업적이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음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오직 하나님을 아는 것과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을 돌아봅시다. 혹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지혜와 능력을 더 의지하지는 않았습니까? 세상의 가치관에 따라 살면서도 스스로 괜찮다고 합리화하지는 않았습니까? 죄의 결과는 분명하며, 우리는 이를 두려워하며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합니다.


3. 진정한 자랑과 회복의 길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자와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예레미야 9:24)

하나님은 심판 가운데서도 소망의 길을 열어주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에 따라 살아가는 자가 진정한 자랑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인간의 지혜와 업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를 따라야 합니다.

예레미야는 백성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길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인자와 정의와 공의를 인정하고 따르는 삶입니다. 이 길만이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고, 오늘날 우리를 참된 평강으로 인도하는 길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단순히 지식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분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 세상의 가치가 아닌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결론: 슬픔에서 회복으로

예레미야 9장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날 때 겪게 되는 슬픔과 심판을 경고하며, 동시에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사랑의 초청을 담고 있습니다. 예레미야의 눈물은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눈물이었고, 그의 경고는 하나님의 회복을 향한 열망이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도 예레미야의 경고 앞에서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아는 자들입니까? 우리의 자랑은 세상의 성공과 부유함에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뜻을 아는 데 있습니까?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회개의 자리로 초대하십니다. 그분 앞에 우리의 죄를 내려놓고, 예레미야처럼 애통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강과 회복을 누리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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