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이야기/예레미야

예레미야 6장 설교! 제목: 하나님의 경고와 회개의 촉구, 거짓 평화와 백성의 완악함!

별의별이야기쟁이 2024. 11. 1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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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예레미야 6장은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에게 전하신 심판의 메시지와 함께 회개를 촉구하는 말씀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백성들에게 다가올 위험을 경고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을 경우 닥칠 결과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 말씀은 경각심과 은혜의 초대를 동시에 줍니다. 우리의 신앙과 삶을 점검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돌아서야 할 필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1. 심판의 경고 (6:1-8)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 도망하라" (6:1)는 외침으로 시작되는 이 부분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을 향한 경고의 나팔을 울리며, 바벨론의 침략이 임박했음을 알리십니다. 예레미야는 이러한 심판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백성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임을 강조합니다.

1) 하나님의 경고는 사랑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멸망시키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겔 33:11). 그러나 계속된 불순종과 우상 숭배, 사회적 불의로 인해 하나님은 경고를 보내십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 경고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세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위기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까?

2) 하나님의 심판은 공의로우십니다.
6장 6절에서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벌해야 할 성읍"으로 묘사하십니다. 그 이유는 "그 가운데는 압박뿐"이며, 백성이 공의를 떠나 죄를 일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공의 앞에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보지 못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2. 거짓 평화와 백성의 완악함 (6:9-15)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유다 백성의 완악함을 지적하십니다. 특히 거짓 선지자들은 **"평강하다, 평강하다"**라고 외치며 백성을 속였습니다(6:14). 그러나 이는 진정한 평화가 아니었습니다.

1) 거짓 평화의 위험성
거짓 선지자들은 백성의 죄를 무시하며 문제를 덮어버리려고 했습니다. 이는 상처를 치료하지 않은 채 겉으로만 감추는 행위에 불과합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이와 같은 거짓 평화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진정한 화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우리의 평안은 허상에 불과합니다.

2) 완악함의 결과
6장 10절에서 하나님은 백성의 마음이 "할례를 받지 못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그들의 마음이 완악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려는 상태를 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닫고 자기 뜻대로 행하면 결국 멸망에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3. 옛 길로 돌아가라 (6:16-21)

예레미야는 백성에게 **"옛 길로 돌아가라"**고 외칩니다(6:16). 옛 길은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의 길이며, 생명의 길입니다. 그러나 백성은 이를 거부하며 자기 길을 고집했습니다.

1) 옛 길의 의미
옛 길은 하나님의 말씀과 율법을 따라 사는 삶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과거로 돌아가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영원한 진리의 길을 선택하라는 초대입니다. 현대 사회는 많은 새로운 길과 방법을 제시하지만, 우리가 참된 평안과 구원을 얻을 길은 오직 하나님의 길뿐입니다.

2) 길을 선택하는 책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길을 선택할 자유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길을 선택하면 그 결과를 감당해야 합니다. 백성이 옛 길을 거부하자, 하나님은 심판을 예고하십니다(6:19-21).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지, 아니면 세상의 길을 따를지 선택해야 합니다.


4. 하나님의 연단과 회복의 기회 (6:22-30)

예레미야 6장의 마지막 부분은 바벨론 군대의 침략을 통한 하나님의 연단과 백성을 정화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보여줍니다.

1) 연단을 통해 순결하게 하심
하나님은 백성을 "연단하는 자"로 묘사하며(6:27),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한 정련 과정을 말씀하십니다. 이는 고통스러운 과정이지만, 하나님의 목적은 백성을 거룩하고 순결하게 하시는 데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경험하는 고난과 어려움도 하나님의 연단의 과정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순결해지고 하나님의 뜻에 더 합당한 사람이 됩니다.

2) 회복의 희망
6장은 심판과 연단의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이는 회복과 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큰 계획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자신의 백성을 사랑하시며, 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결론

예레미야 6장은 유다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과 경고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지 말고, 진정으로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특히 오늘날의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옛 길"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음성을 듣고, 마음을 돌이키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진정한 평강과 구원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 예레미야를 통해 주신 경고의 말씀을 듣습니다. 우리의 완악함과 불순종을 용서하시고, 옛 길로 돌아가 당신의 뜻을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 연단 속에서도 당신의 사랑과 은혜를 믿으며, 진정한 평화를 경험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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