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우리 삶의 여러 순간에 필요한 힘과 위로를 제공하는 놀라운 말씀들로 가득합니다. 어려움이나 고난, 삶의 무게로 지칠 때, 성경의 말씀은 우리에게 다시 일어설 힘을 줍니다.
1. 이사야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 독수리 날개쳐 올라가~~~~~~~듯! 나 주님과 함께 일어나 걸으리! 주의 사랑안에~~~에~♬ 이 찬양이 떠오르는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이사야 선지자가 전한 메시지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자들에게 새 힘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이사야는 독수리가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모습을 비유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새로운 힘을 얻고 비상할 수 있는지 설명합니다. 독수리가 높은 곳에서 공중으로 날아오를 때의 그 당당한 모습처럼,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지치지 않고 새 힘을 얻습니다.
여기서 ‘여호와를 앙망한다’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그분을 신뢰하고 그분께 기대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삶의 자세를 말합니다. 우리가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분의 도우심을 구할 때, 그분은 우리에게 놀라운 힘과 용기를 주십니다.
2. 빌립보서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바울이 쓴 이 구절은 신앙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말씀 중 하나입니다. 이 말씀은 바울이 어려움과 궁핍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다고 고백합니다.
이 구절의 중요한 점은 바울이 자신의 능력에 의존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에 의지했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위로가 됩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도전들은 때로 우리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을 주시고, 그 능력 안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3. 여호수아 1: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이 말씀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히 그가 강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신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도전을 앞두거나 불확실한 상황에 직면할 때, 우리는 두려움에 휩싸이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할 때, 우리는 담대하게 그 상황에 맞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어떤 상황에 있든지, 승리를 약속하는 힘의 원천이 됩니다.
4. 시편 46:1-2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이 시편은 하나님을 우리의 피난처이자 힘으로 묘사하며, 그분이 우리의 가장 확실한 도움이 되신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삶에서 겪는 고난과 위기는 마치 지진과 같은 흔들림을 느끼게 합니다. 산이 바다에 빠지고 땅이 변하는 것처럼 우리가 직면하는 문제들은 삶 전체를 뒤흔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혼란 속에서도 우리의 피난처가 되십니다. 그분께 도망가고 의지할 때, 우리는 결코 넘어지지 않습니다. 이 시편은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이 결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우리의 힘은 우리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나옵니다. 그분은 우리를 모든 환난에서 구하시고, 안전하게 보호하시는 피난처이십니다.
5. 고린도후서 12:9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이 구절은 바울이 자신의 육체적 고통, 즉 ‘가시’에 대해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들은 응답입니다. 하나님은 바울에게 그 고통을 없애주시는 대신, 그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충분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바울은 이 응답을 통해 자신의 연약함이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는 기회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도 인생에서 다양한 연약함과 한계에 직면합니다. 이때 우리는 그것을 없애달라고 간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때로 우리가 그 연약함 속에서 그분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시며, 우리의 한계를 넘어서는 힘을 주십니다. 우리의 연약함이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내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위로입니다. 이는 우리가 스스로 강해질 필요 없이,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삶에 충분히 작용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6. 시편 34:17-18
“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이 구절은 고통과 환난 속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자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의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가 상처받고 지칠 때, 더욱 가까이 계시며 우리를 회복시키신다는 약속입니다.
우리 인생의 여정에서 좌절하거나 상처받는 일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하나님은 우리 곁에 계시며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십니다. 우리를 단순히 외면하지 않으시고, 깊이 돌보시며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할 때 우리는 다시 일어설 힘을 얻게 됩니다.
7. 로마서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을 통해 우리에게 유익을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때로 우리는 인생에서 왜 이런 고난이 있는지, 왜 이런 어려움을 겪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경험을 합력하여 결국 선을 이루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게 합니다.
이 구절은 그 자체로 큰 위로가 됩니다. 우리 인생의 어려운 시기도 결국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한 선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 우리는 현재의 고난 속에서도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우리는 결코 낙심하지 않고, 모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결론
위에서 나눈 성경 구절들은 모두 하나님의 약속과 힘을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수많은 고난과 도전에 직면할 때마다 이 말씀을 통해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고, 그분의 능력 안에서 새로운 힘을 얻으며, 우리 자신의 연약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두려움과 고통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시며, 우리를 버리지 않고 함께하시겠다는 약속을 주십니다. 그 약속을 붙들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할 때, 우리는 결코 흔들리지 않고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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