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여행사 출신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2박3일 여행 추천 일정!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추천 비밀 일정까지!

별의별이야기쟁이 2025. 8. 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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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은 지금 전쟁때문에 비행기로 꽤 시간이 걸리지만, 전쟁전만해도 비행기로 2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곧, 이제 전쟁이 끝날것 같다는...기운이 드는 8월입니다.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아 물론! 저는 잠시 외도(통기타회사)를 하긴 했었지만, 러시아, 중앙아시아 관련 여행업에 7년째 몸담고 있는 사람입니다!^^  
 
 

📍 Day 1 – 블라디보스톡 역사 속으로

지도에 라이언으로 표시된 곳이 첫번째 날의 일정 포인트입니다.!

 

1. 블라디보스톡 포트리스 (Vladivostok Fortress)

19세기 말~20세기 초 건설된 요새 체계로, 해안 방어의 핵심이었다고 합니다. 장소마다 포병 진지, 갤러리, 터널 등이 남아 있어 군사 역사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규모가 방대한데, 당시 최대 50여 개의 연안 배터리와 약 16개의 요새, 수 킬로미터에 달하는 지하시설이 존재했죠. 지금은 일부가 박물관으로 개조되어 내부 전시와 함께 옛 구조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2. 아르세니예프 극동역사 박물관 (Vladimir K. Arseniev Museum)

포트리스 내 또는 인근에 있으며, 극동 지역의 역사, 자연, 원주민 문화 등을 폭넓게 다룹니다. 1884년 설립된 러시아 극동 지역 최초의 역사박물관이며, 2015년 기준 방문객이 42만 명을 넘을 만큼 인기가 높았습니다. 이 건물 자체도 과거 일본 영사관, 은행 등으로 사용되던 유서 깊은 건축물입니다.

 
 

3.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Railway Station)

세계적으로 유명한 횡단 시베리아 철도의 종착역입니다. 1891년 건축된 이래 현재까지도 옛 러시아 정통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에요. 역 앞 두 머리 독수리 장식, 모자이크, 조각품들이 눈에 띄고, 시간이 허락된다면 기념 촬영도 좋은 추억이 되어요. 

 

 

4. 센트럴 스퀘어 및 트란스피규레이션 대성당 (Central Square & Cathedral)

도시의 중심지로서 활기찬 분위기를 자랑하며, 신대 러시아 정교회 양식의 대성당은 고급스럽고 웅장한 건축미를 뽐냅니다. 완공까지 많은 논쟁이 있었지만, 지금은 블라디보스톡의 종교 문화와 랜드마크로 자리잡았어요.

 
 

🌇 일몰 포인트 – 루스키 섬 브리지 (Russky Island Bridge)

러시아에서, 아니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 스테이 교량 중 하나인 러스키 브리지를 일몰 시간대에 감상해보세요. 약 3.1km 길이, 주탑 높이 약 320m 규모로 압도적인 스케일이며, 석양빛이 황금빛 바다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그림을 만들어냅니다. 
 


 

📍 Day 2 – 도시와 대자연의 경계 

 
사실, 이 둘째날 일정은 거의 블라디보스톡을 개인 여행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아마 모를 일정이실듯 합니다. 또한, 여행사를 끼고 오셔도....이 일정은 저희가 잘 추천하지 않는 일정입니다. 왜냐하면, 한국 여행객분들이 별로 원츄하지 않으시는 일정이기 때문이죠. 보통은 그냥 아르바트 거리를 중심으로 동선을 짜기에 이런 일들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저희 진정한 여행 오퍼레이터 분들에게 정말 숨겨져 있는 블라디보스톡만의 매력을 묻는 다면? 이 일정을 추천할 수 밖에 없습니다! 

 
 

5. 잔교 넘어 토카레프스키 등대 (Tokarevsky Lighthouse, 에게르쉘트 등대)

도시 끝자락 토카레프 곶에 위치한 상징적인 등대예요. 썰물 때는 좁은 길이 드러나 걷기 가능하지만, 밀물 시에는 잠기기도 하니 시간과 날씨를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등대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바다 전망과 방파제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이 등대의 다른 이름은 "에게르쉘트"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 등대는 백색 구조물에 붉은 지붕, 작은 모래사리로 연결된 독특한 외관으로 사진 명소로 인기가 많아요. 물이 밀릴 때는 연결 통로가 일부 잠기기도 해서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보통 한국에서는 이 등대를 마약등대라고 부르던데....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마약이 아닙니다. 사람이름입니다.^^

 

6. 식물원 연구소 (Botanical Garden-Institute FEB RAS)

총 169헥타르 규모로, 블라디보스톡의 생태적 자산이자 연구센터입니다. 우수리 타이가 대표 수림과 수천 종의 식물을 갖추었으며, 특히 매그놀리아 컬렉션으로 유명합니다. 생태 트레일, 온실, 자연 숲 산책 루트 모두 매력적입니다.
 

7. 레이네케 섬 (Reyneke Island)

시내에서 페리로 약 25km 떨어진 소규모 섬이며 주민 수도 적고 자연 그대로의 환경이 보호되어 있어요. 여름철에는 해변과 벌판, 숲이 조화롭고 휴양지로 제격이며, 해산물 중심의 식사도 즐길 수 있어요.
 

 


📍 Day 3 – 문화체험과 해양의 매력

 

 

8. 중앙시장 & 현지 음식 체험

지역 주민과 상인이 모이는 중앙시장에서는 활기찬 식재료와 향신료, 수공예품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특히 해산물 요리가 풍부합니다. 옴уль(omul) 생선, 조개수프 등이 유명합니다.
 

9. S‑56 잠수함 박물관 (Submarine S‑56 Museum)

1941년부터 태평양함대에서 활약하다 1975년까지 임무를 수행한 실제 잠수함을 박물관으로 사용 중입니다. 내부에는 승무원 생활 공간과 항해실, 전투실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실제 잠수함 내부 경험이 가능합니다.

 

10. 보로실로프 배터리 & 해안 공원 (Voroshilov Battery / Coastal Park)

제2차 세계대전, 냉전 시기 연안 방어용으로 구성된 구조물로, 현재는 가이드 투어로 내부 진지와 터널을 탐험할 수 있어요. 주변 해변이나 공원 산책로에서는 태평양과 도시 전경이 어우러진 평온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1. 금각교 (Zolotoy Bridge)

‘황금 뿔’이라는 뜻의 조로토이 베이를 가로지르는 이 다리는 2012년 APEC 회의에 맞춰 건축되었습니다. 총 1.388km 길이의 케이블-스테이 구조로, 도시의 현대성과 진보를 상징합니다. 운전하거나 주변 전망대에서 바라보며 사진 촬영 기회를 꼭 잡으세요.

 

12. 예술 및 창의공간 – 자랴 센터 (Zarya Art Centre)

구 옷 공장을 개조한 대체 예술 공간으로, 전시회, 디자인 쇼케이스, 카페, 워크샵 공간이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지역 예술가들의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현대 문화 체험지로 추천해요.
 
 


🗺️ 추천 일정 요약


 

일자 오전 오후 추가 일정
Day 1 블라디보스톡 포트리스 / 아르세니예프 박물관 기차역, 센트럴 광장, 대성당 방문 러스키 섬 브릿지 일몰 감상
Day 2 토카레프스키, 에게르쉘트 등대 식물원 산책 레이네케 섬 자연 탐방
Day 3 중앙시장 & 현지 점심 S‑56 잠수함 박물관 보로실로프 배터리 또는 해안 산책, 금각교 및 자랴 센터 방문

 
 
궁금하신 점 있으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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