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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톨레돗 예슈에서의 ‘성전의 비밀 이름’
톨레돗 예슈에서는 이런 식으로 나옵니다:
예수가 솔로몬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쉠 하메포라쉬, שם המפורש)**을 훔쳐 기억한 뒤에
그것을 통해 기적을 행하거나 공중에 떠올랐다고 주장합니다.그는 성전의 이름을 잊지 않기 위해 피부 밑에 글자를 새겨서 몸속에 감췄다는 식의 묘사도 등장해요.
🕯️ 여기서 말하는 이름은?
- 쉠 하메포라쉬 (Shem HaMephorash)
→ 히브리어로 "명확히 발음된 이름" 또는 "밝혀진 이름"이라는 뜻입니다.
→ 유대 전통에서 이는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 특히 YHWH (야훼)를 가리킵니다.
❗ 쉠 하메포라쉬란 정확히 뭐냐?
이 개념은 유대교 신비주의(카발라, Kabbalah)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데요:
✡️ YHWH (야훼) — 하나님의 4자 성호
- יהוה (Yod-Heh-Vav-Heh)
- 발음도 못 하게 되어 있고, 유대인들은 대신 아도나이(주) 또는 하솀(그 이름)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카발라적 전통에서는 이 이름에 숨겨진 신비한 힘이 있다고 믿고,
그 외에도 72개의 신성한 이름(Shem HaMephorash 72 Names of God)도 등장합니다.
🧙 72개의 이름? 이게 마법이랑 연결된다고?
일부 신비주의 전통에서는 이런 믿음이 있었습니다:
- 성경 출애굽기 14장 19~21절의 세 구절에서
각각의 히브리어 단어들을 조합해 만든 72개의 이름 - 이들은 하나님을 부르거나, 기적을 일으키는 주문으로 여겨짐
- 중세 마법서(Grimoire)나 오컬트 문서에도 등장
그래서 톨레돗 예슈 같은 문헌에서는
"예수가 이런 신성한 이름의 비밀을 훔쳐 썼다"는 식의 풍자적 또는 모독적 스토리를 만든 거죠.
📜 이런 개념들이 어디에 쓰였나?
- 카발라(Kabbalah) – 유대 신비주의
- 그림와르(Grimoire) – 중세 유럽 마법서들
- 오컬트 문학 – 마법진, 부적, 천사 이름과 함께 사용
하지만, 이건 성경이나 정통 유대교, 기독교 신앙과는 전혀 무관한 개념입니다.
📛 정리하자면:
질문 | 답변 |
솔로몬 성전의 "비밀 마법 이름"은 무엇인가요? | 유대 신비주의 전통에서 말하는 쉠 하메포라쉬(Shem HaMephorash), 즉 하나님의 숨겨진 이름들, 특히 YHWH 혹은 72 이름 |
성경에 실제로 나오나요? | 아니요! 전혀 등장하지 않으며, 후대의 전설이나 신비주의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
예수가 그런 걸 사용했나요? | 전혀 아니며, 복음서에는 그런 묘사가 없고, 오히려 말씀과 기도로 능력을 행하셨습니다. |
🙏 마무리 생각
사람들은 때로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을 이해하기보다는 무속, 마법, 주술 등 자신이 아는 범주로 끌어내려 해요.
하지만 예수님은 그런 인간적인 힘이나 주술에 의존하지 않으셨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따라, 성령의 능력으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성전의 마법 이름" 같은 전설은 역사적 흥미는 있지만,
우리의 신앙과는 아무 관련 없는 허구라는 걸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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