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6장 설교! 핵심 구절 5절, 8절 말씀!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 인간의 타락과 죄의 확산!

본문: 창세기 6장 (핵심 말씀 : 5절, 8절)

 

창세기 6장은 인류 역사상 중요한 전환점 중 하나로,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악으로 인해 세상을 심판하시기로 결심하시고, 노아를 통해 구원의 길을 열어주시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가 함께 나타나는 놀라운 이야기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1. 인간의 타락과 죄의 확산 (창세기 6:1-7)

창세기 6장 첫 부분에서는 인간의 타락이 극에 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 인간은 번성하였지만, 그 마음은 점점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갔습니다. 성경은 “사람의 마음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라고 기록합니다(창세기 6장 5절).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내면을 꿰뚫어 보셨고, 그 결과 온 세상이 죄로 가득 찼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타락을 깊이 슬퍼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창세기 6:6).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이 인격적인 감정을 가지신 분임을 보게 됩니다. 죄는 하나님께 슬픔과 고통을 가져다주며, 그분의 창조 세계를 파괴합니다. 하나님의 근심은 단순한 감정의 표현이 아니라, 정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죄를 보시며 느끼시는 거룩한 분노와 슬픔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이 구절에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점은, 인간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여전히 인간과 세상에 관심을 두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창조를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비록 인간이 죄로 가득 차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땅을 심판하는 방법을 선택하셨고, 동시에 은혜의 계획도 마련하셨습니다.

 

2. 노아와 하나님의 은혜 (창세기 6:8-12)

이 장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은 8절에 나옵니다.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창세기 6장 8절). 모든 인류가 죄 가운데 빠져 있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노아라는 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이 은혜는 노아가 스스로 자격을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방적인 선택과 은혜였습니다.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창세기 6:9)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구절에서 말하는 노아의 의로움과 완전함은 인간적인 완벽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살았던 삶을 의미합니다. 노아는 죄 많은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한 자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노아의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의로운 사람을 통해 자신의 구원의 계획을 실현하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죄악으로 가득 찬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항상 자신의 백성을 찾으시고, 그들을 통해 구원을 이루어 가십니다. 노아는 그 시대에 하나님께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참여한 사람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죄악된 세상 속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계획 (창세기 6:13-22)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세상의 죄악이 심각하다는 것을 밝히시고, 큰 심판을 예고하십니다. “모든 혈육이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창세기 6:13). 하나님은 이 세상을 물로 심판하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이 심판은 하나님의 정의를 드러내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며, 그것에 대한 공의로운 대가를 치르게 하십니다.

 

그러나 심판만이 하나님의 계획의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동시에 구원의 길을 제시하셨습니다.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는 명령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방주의 설계는 매우 구체적이며, 이는 구원의 계획이 우연이 아니라 철저히 준비된 하나님의 계획임을 나타냅니다.

 

방주는 단순히 거대한 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의 상징입니다. 물은 심판의 도구였지만, 방주는 그 심판에서 구원을 얻는 수단이었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질 구원의 모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방주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방주에 들어간 자는 구원을 받았고, 밖에 남은 자는 심판을 받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안에 거하는 자는 구원을 얻게 되며, 그렇지 않은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또한, 방주는 오직 하나였습니다. 다른 구원의 방법이나 대안이 없었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일한 구원의 길이심을 보여줍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6).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이루어지며, 그 외에는 다른 구원의 길이 없습니다.

 

4.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

노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철저히 순종했습니다. 창세기 6장 마지막 구절인 22절은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노아가 단순한 명령의 수용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온전한 순종을 삶으로 실천한 사람임을 보여줍니다.

 

노아의 순종은 단지 방주를 만드는 일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계획에 온전히 참여한 자였습니다. 노아의 순종은 세상의 조롱과 비난을 무릅쓴 것이었을 것입니다. 당대의 사람들은 노아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의 행동을 비웃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묵묵히 순종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노아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할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때로 우리의 이성이나 경험과 충돌할 수 있으며, 세상은 우리를 조롱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순종을 통해 구원의 여정을 걸어야 합니다. 순종은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신뢰 관계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의 균형

창세기 6장은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가 어떻게 함께 작용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장입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해 심판하시지만, 동시에 은혜를 베푸셔서 구원의 길을 마련하십니다. 이 균형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되었으며, 우리는 그분을 통해 구원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노아의 시대처럼 죄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구원의 방주를 준비하셨고, 그 안에 들어가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는 그 구원의 방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살 때, 우리는 노아처럼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에 동참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노아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고 있는가? 나는 구원의 방주에 들어가 있는가?” 이 질문에 진지하게 답할 수 있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5-8절의 본문배경###

 

창세기 6장 5-8절은 노아의 시대를 배경으로, 인류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깊이 타락했는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에 대해 슬퍼하시며 심판을 준비하시는 장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공의와 은혜를 동시에 보여주는 중요한 내용으로, 이후 홍수 심판과 노아의 구원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구절 내용 및 배경 설명

창세기 6장 5절에서는 하나님이 인간의 사악함이 매우 크고, 그 마음에서 나오는 생각이 항상 악하다는 것을 보십니다. 이는 인간이 창조된 이후에 점점 더 죄에 물들어가면서, 그 마음이 끊임없이 악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음을 나타냅니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 죄가 세상에 들어온 후, 세상은 급격히 부패하였고 하나님과 멀어졌습니다.

6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것을 후회하시고 마음 아파하시는 모습이 나옵니다. 여기서 '후회'라는 표현은 인간적인 감정으로 묘사되지만, 하나님께서 인류의 타락과 죄악에 대해 깊이 슬퍼하신다는 의미를 전달합니다. 하나님의 슬픔은 인간이 타락한 모습과 그 결과로 인해 경험하게 될 고통과 죽음에 대한 깊은 연민과 아쉬움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7절에서는 하나님이 인간을 포함한 땅의 모든 생물들을 쓸어버리겠다고 결심하십니다. 이는 공의로운 심판을 내리시는 하나님의 결단으로, 땅 위의 죄와 악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부패를 바로잡기 위해 홍수라는 심판을 준비하십니다.

8절에서 노아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다고 나옵니다. 이는 노아가 하나님 앞에서 의롭고 흠이 없는 삶을 살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온 인류가 부패한 가운데서도 노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에 합당한 사람이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가족을 통해 새로운 인류의 시작을 준비하셨고, 이후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시는 가운데 노아의 방주를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